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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친서 아베에 전달…강경화 "부인 안해"

등록 2019.10.21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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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방일 계기 친서 전달 여부 묻자 "그렇다"

지소미아 종료 전 한일정상회담 추진 "열린 자세"

"한일 현안 간극 아직 커 좁히기 위한 노력 필요"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9.10.0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9.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24일 일왕 즉위식 참석 계기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전달할 지 여부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문 대통령의 친서를 이낙연 총리가 가져 가는 것을 장관께서 확인해주셔도 될 것 같다. 부인하지 않으시죠'라는 박병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11월22일) 전 국제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린 늘 대화에 대해 열린 자세 갖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외교당국은 각급에서 수차례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다만 "현안에 대한 입장의 간극이 아직 크다"며 "좁히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한일 간) 비중 있는 장관급 인사의 비공개 접촉이 있었느냐"고 묻자 "제가 확인해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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