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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라임 사태, 자산운용이 유동성 관리 실수한 것"

등록 2019.10.21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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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윤석헌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2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윤석헌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국내 1위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투자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며 환매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유동성 리스크 부분 등에서 자산운용사가 실수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파악이 어디까지 됐느냐"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관련 수치들은 금감원이 공유하고 있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DLF 사태와는 성격이 다른 면이 있다"며 "자산운용면에서 잘못이 발생한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럼에도 금융당국에서 대비를 해야한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윤 원장은 "일단 시간이 조금 지나서 손실금액이 확정되는 것을 봐야한다"고 답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펀드가 환매돼야 한다"며 "라임자산운용을 모니터링하고, 원리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라임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준비하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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