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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화기학 대회, 한국 유치 성공···전문가 5000명 입국

등록 2019.10.21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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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23년 11월 열릴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소화기학회가 2년 단위로 여는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는 각국 소화기학분야 전문가 5000명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
 
대한소화기학회는 2018년 유치의향 표명을 시작으로 학회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7월 세계소화기학회 본부 관계자의 방한 실사를 지원했다.
 
이후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 총회에서 한국의 학술적 위상과 국제회의 개최 적합성 등을 프레젠테이션, 인도와 뉴질랜드 등 경쟁국을 제치고 2023년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학술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 등으로 2023년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소화기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5개국 이상 외국인 100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에서 3일 이상 진행되는 국제회의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학회 등록 기준 외국인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형회의는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오충섭 관광공사 컨벤션팀장은 "국제회의 개최 시 대규모 해외 전문가의 방한과 학술적 교류가 이뤄지며 이를 통한 국내 연관 산업은 물론 관광분야에의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며 “특히 이번에 유치한 회의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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