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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삼성 경영권 뺏기? '5% 룰' 완화 오해받지 않도록 할 것"

등록 2019.10.21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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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2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 룰' 규제 완화에 따라 삼성전자 등 기업 경영에 대한 정부 입김이 더 세질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5% 룰'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을 옥죄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영권 뺏기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일련의 사건을 보고 말하는데,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어떤 우려인지 잘 이해하고 있고 그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주주권을 더욱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5% 룰'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5% 룰' 완화에 따라 특정 기업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는 기관투자자는 주식 보유 목적 등을 공시하지 않아도 되는 범위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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