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귀포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9.10.21 13:40: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불감시·진화대원 125명 모집

【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매해 건조가 심화하는 등 산불발생 시기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감시원 65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등 총 125명을 모집했다.

내달 1일부터 산불방지기간 읍·면·동 13개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고근산 등 4개소에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운영되며, 각 상황실별로 진화차량 13대, 물백 31개, 등짐펌프 1117개 등을 갖춘다.

특히 관내 소방서와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임업관련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진화차량을 중산간지역에 전진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정해진 등산로 이용하기 ▲등산 시 인화성 물질 휴대하지 않기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일상 속에서 방심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벌여 올해에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