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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관광객 91만4300여 명 방문

등록 2019.10.21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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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88억400여만원어치 판매

【보은=뉴시스】인파로 북적이는 '2019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인파로 북적이는 '2019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11일 개막해 20일까지 열린 ‘2019 보은대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박을 터트렸다.
 
21일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추축제에 91만4300여 명이 방문했고, 농·특산물 88억400여만원어치를 팔았다.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판매액도 10억3000여만원을 기록해 전체 판매액은 98억34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방문객은 지난해 90만1300여 명보다 1만2951명 늘었고, 농·특산물 판매액은 지난해 86억5600여만원보다 1억4700여만원 증가했다.
 
농특산물 판매 현황을 분야별로 보면 대추가 지난해보다 2억7900만원 증가한 59억2100여만원이고, 기타 농산물은 2억2400여만원 감소한 24억3500만원이다. 축산물도 9300여만원 증가한 4억4700만원어치 팔았다.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내세운 이번 대추축제는 개막 첫날 오전부터 충청권은 물론 서울, 부산, 강원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생방송 운영 등 SNS를 활용해 홍보했다.
 
이밖에 속리산 단풍가요제, 중부권 유일의 민속 소 싸움대회, 오장환문학제 등 다양하고 품격 높은 프로그램과 행사가 개최됐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전통낙화, 송로주, 야장 등 전통무형문화재, 대추떡 만들기, 승마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대추 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기관, 공무원을 비롯한 보은군민 모두가 숨은 일꾼으로 축제에 참여한 덕분이다.
 
축제 기간을 10일로 연장한 지 9년째를 맞은 보은대추축제는 판매액과 방문객 유치 실적에서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면서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힘입어 올해도 대추축제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라며 “보은군민과 출향인,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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