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정]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록 2019.10.21 17:53: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유럽지역을 방문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제6회 Our Ocean Conference'에 참석하고,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등을 면담한다.

문 장관은 23일부터 24일까지 노르웨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Our Ocean Conference'에 참석한다.

'Our Ocean Conference'는 2014년 미국의 주도로 IUU 근절, 해양자원 보전 등 해양 이슈 논의를 통한 글로벌 해양전략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각 국의 정상 및 장관급, 국제 환경 NGO, 해양산업 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해양분야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 대응행동 ▲해양오염 대응행동 ▲남획 및 어업관리 ▲바다로부터의 식량과 생계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구축 ▲건강한 바다를 위한 보호 육성 등 해양 관련 6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운영된다. 문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행동에 토론자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성과 및 협력 의지를 알리고,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문 장관은 25일에는 영국에 있는 국제해사기구(IMO)를 방문해 임기택 사무총장과 사무국 임원들을 만난다. 문 장관과 임 사무총장은 해수부와 IMO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과 선박 대기오염 협약 등 안전과 환경에 관한 규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IMO는 UN 산하 해양 전문기구로서 조선·해운 관련 안전·보안,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의 제·개정 및 이행을 촉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 해운·조선업, 선박기자재 및 항만산업 등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계 해양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사무총장에 한국인 최초로 당선된 임기택 총장이 내년 1월부터 4년 연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영국 주재 한국 해운·조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안전·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방안과 글로벌 해운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를 방문해 취 동위(Qu Dongyu) 사무총장을 만난다. 문 장관은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설립을 위한 공동시범사업 등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설립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