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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시-HP,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 협약

등록 2019.10.21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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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은수미 성남시장(왼쪽),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와 성남시, HP가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성남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으로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과 IT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HP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자선활동 등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노력한다.

또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있다.

HP는 올해 9월까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시티' 건물 내 업무시설을 조성하고, 2022년 2월까지 수정구 고등동 일대 지상 7층~지하 5층 규모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억 달러에 이른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정치의 목적은 국민이 편하게 잘살게 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중요한 과제다"며 "HP가 대성공을 거둬 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큰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은 "사업 부지가 저수지, 식물원, 청계산으로 이뤄진 생태공원으로 재생할 예정에 있는 곳인 만큼 판교 내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곳에 입지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완수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대표이사는 "좋은 입지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 실리콘밸리에서 큰 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함께 상생의 장을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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