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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25~26일 공연 등

등록 2019.10.21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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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25일부터 26일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 신화로 불리는 연우무대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선정작으로 뽑혔다.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그 해 창작 뮤지컬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을 거머쥐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등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처럼 탄탄한 대본은 물론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꾸준히 받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극 중 배경은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가운데 있는 조용한 무인도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이곳에 표류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 장면.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 장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6.25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떠올리게 해 공감대를 자극하는 등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아름다운 가사,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작품은 ‘무인도 앓이’, ‘여신 앓이’ 등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일명 ‘여보셔 신드롬’을 형성하기도 했다. ‘여신님’을 지키고자 하는 등장인물들의 때 묻지 않고 순수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힐링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두섭, 정휘, 윤석원,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 최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5일(금), 26일(토) 이틀동안 수원SK아트리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수원SK아트리움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예매가 가능하고, 아트리움 회원 할인(10%),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10%), 학생 할인(30%), 패키지 할인(3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 '경기연극베스트6' 6개 지역 공연장서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사)경기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경기연극베스트6'가 22일 안양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평택, 파주, 포천 등 경기 6개 지역 공연장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연극베스트6'는 지역예술 지원 일환으로 경기연극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지역 극단이 공동으로 기획에서 배급까지 담당해 경기도 내 연극 콘텐츠의 교류와 우수 자생극단을 활성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1월22~23일까지 경기 파주문산행복센터에서 공연하는 극단 예성 ‘물고기 남자’의 한 장면.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1월22~23일까지 경기 파주문산행복센터에서 공연하는 극단 예성 ‘물고기 남자’의 한 장면.

제37회 대한민국 연극제 경기도대회 수상작에서 선발해 높은 작품성을 기대하게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극단 각시, 촌벽, 예성, 마중물, 파발극회, 한내 등 여섯 개 극단이 참여했다.

각 극단들은 22일 안양아트홀에서 극단 각시의 ‘인터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20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극단 촌촌 ‘꽃들의 전쟁’), 11월22~23일 파주문산행복센터(극단 예성 ‘물고기 남자’), 12월10일 구리아트홀 (극단 마중물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 12월13~14일 광주청석에듀씨어터 (극단 파발극회 ‘통일 익스프레스’), 12월21일 포천반월아트홀 (극단 한내 ‘보내지 못한 편지’) 등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며 지역마다 다른 개성있는 작품들로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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