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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명품 해남배추로 하세요···절임배추 예약접수

등록 2019.10.22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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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적기는 11월15일 이후

김장, 명품 해남배추로 하세요···절임배추 예약접수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군이 해남배추 판촉에 나섰다.군은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242개 매장에서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예약은 11월6일까지이며, 예약 당일 약정된 금액으로 원하는 날짜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태풍 피해로 배추 생육이 늦어져 가장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하기 위해서는 배추가 충분히 자란 11월15일 이후가 적합하다.

해남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적기는 11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다.

앞서 군은 18, 19일 이마트에브리데이 부천SF점에서 해남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절임배추 판촉행사를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홍호림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및 시식과 함께 해남배추 사전예약 판매 홍보를 했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김장문화가 소규모로 바뀜에 따라 최근에는 편리한 절임배추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다.

해남 절임배추는 결구가 잘된 해남 배추만을 사용해 국산 천일염과 깨끗한 물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3~4차례에 걸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배달되므로 바로 김치를 담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읍면 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 등 개별농가를 비롯해 화원김치가공공장, 중소절임업체 등 1000여개소에서 3만4000여t의 절임배추를 생산, 525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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