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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산업단지에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 준공

등록 2019.10.22 1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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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2일 영일만 1일반산업단지의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2019.10.22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22일 영일만 1일반산업단지의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2019.10.22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2일 영일만 1일반산업단지의 ㈜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에서 2차전지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제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고객사, 협력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제1공장은 1800억원을 투자해 5만1777㎡ 부지에 건물면적 1만8249㎡ 규모다. 2차전지 양극소재를 연간 3만t 생산할 수 있으며 260명을 신규로 고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경북도, 포항시와 ㈜에코프로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제2공장은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 (주)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고 지난 3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에코프로비엠은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부터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현재 스미토모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2차전지, 가속기 기반 신약, 백신 등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 정부도 지난 8월 영일만 일반산단, 블루밸리 국가산단 등 포항시 2개 지역을 2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경북도의 신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2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이 우리 지역에 공장을 준공한 것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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