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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선호 울주군수 선거법 위반 신속히 수사해야"

등록 2019.10.22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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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울주군의원들과 울주군민 등 10여명이 2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선호 울주군수의 선거법위반 고발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10.22.(사진=자유한국당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울주군의원들과 울주군민 등 10여명이 2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선호 울주군수의 선거법위반 고발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10.22.(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이선호 울산시 울주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신속한 수사를 22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울주군의원들과 울주군민 등 10여명은 이날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선호 울주군수의 선거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모임식사 접대와 개인 치적 홍보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선호 울주군수를 고발했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피의사실공표가 우려돼 선관위는 자세한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군수가 고발됨으로 인해 울주군 행정의 막대한 위축이 우려된다"며 "이는 곧 울주군민의 피해로 돌아오고, 군민의 자존심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 울주군의원들과 군민들은 "검찰은 이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이선호 군수도 나몰라라식으로 혐의를 부인하거나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선호 군수를 고발했다.
 
이 군수는 지난 7월 지역 포럼 관계자들에게 약 26만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에서 개인 치적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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