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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사과하라" 성난 청년들 전남대병원 연좌농성 돌입

등록 2019.10.22 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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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광주청년민주당 등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 관리자 등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2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광주청년민주당 등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 관리자 등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2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고위 관리자의 채용비리 의혹에 분노한 광주지역 청년단체가 22일 병원장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광주청년민중당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사무국장 등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이 채용비리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최순실 딸 부정입학과 모 국회의원 딸의 부정입사 등 전남대병원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찬스, 삼촌찬스' 등이 가능했던 이유는 병원장의 무능과 사적 이익을 위해 채용비리를 저지른 사무국장의 야비한 합작이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는 병원장 면담과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전남대병원 행정동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병원장이 없어 단체는 행정동 복도에서 구호 등을 외치며 병원장 사과 등을 요구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광주청년민주당 등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 관리자 등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2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광주청년민주당 등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 관리자 등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22.  [email protected]

이어 병원장 면담이 무산되자 복도에 앉아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단체는 "병원장 면담이 이뤄지고 청년들의 항의가 담긴 서한을 전달 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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