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호국총연맹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 태극기 대행진
10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 대행진
22일 평택과 오산 화성구간 행진…시민에게 당위성 알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촉구하며 10일부터 26일까지 국토종단 태극기 대행진을 하고 있는 자유호국총연맹이 22일 오후 2시께 경기 화성 병점 지역을 지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신동진 단장과 10여 명의 자유호국총연맹 회원들은 이날 평택 지제역에서 오산을 지나 화성구간까지 행진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의 당위성을 알렸다.
신 단장은 "어느 정권하에서도 현직 대통령을 2년 넘게 구치소에 가둔 적이 없다"며 "무죄 석방을 촉구해야 할 정치권 역시 얽히고 섞인 정치 공학 때문에 나서지 않고 있는 만큼 민초들이 나서서 박 대통령의 무죄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태극기 대행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호국총연맹은 10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구미에서 시작한 태극기 대행진은 대전시 회덕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천안 독립기념관, 평택, 수원을 거쳐 26일 마지막 일정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서울성모병원, 현충원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이번 행진의 전체 일정은 유튜브 방송 신라인 TV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