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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경인선 안춘천교 교량상판 교체…세계최초 공법 적용

등록 2019.10.22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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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안춘천교 위치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경의선 안춘천교 위치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인선 구일역 구내에 위치한 안춘천교의 교량상판 교체공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춘천교는 지난 1901년 준공 이후 118년이 지난 노후 교량이다. 공단은 슈퍼트롤리로 운반한 신설 교량상판을 기존 상판 위에 올려놓은 뒤 동시에 인하해 바꾸는 특수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열차운행조정 협의체를 구성해 주말 막차 운행을 조정해 교체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밀하강 급속교체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 공사를 진행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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