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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키움 요키시, 포수 송구에 얼굴 맞아…큰 부상 피해

등록 2019.10.22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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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선발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선발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천만다행'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0)가 큰 부상을 겨우 피했다.

요키시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고'는 키움이 1-4로 뒤진 4회말 일어났다. 2사 1루에서 1루 주자 박건우가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박동원이 2루로 공을 뿌렸다.

이때 공을 미처 보지 못한 요키시가 얼굴 부분에 공을 맞았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요키시는 그대로 마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코칭스태프도 곧바로 마운드로 뛰어 올라와 요키시의 상태를 체크했고, 그라운드에는 앰뷸런스까지 들어와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그러나 1선발로 나선 요키시는 마지막까지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몸을 일으킨 요키시는 투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투구를 계속 이어갔다.

투혼을 보였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요키시는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1-6으로 뒤진채 4회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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