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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울산항 숲' 조성 시작

등록 2019.10.22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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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4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바다와 고래의 꿈을 지켜 만든 울산항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 2019.10.22.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4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바다와 고래의 꿈을 지켜 만든 울산항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 2019.10.22.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4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바다와 고래의 꿈을 지켜 만든 울산항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에는 울산항만공사와 동부지방산림청,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동부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부지를 마련해 정리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9일 열린 첫 행사에서 참여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나무 심기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숲 조성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개인이나 기업이 머그잔이나 텀블러,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을 촬영한 뒤 '#울산항아그위그'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 1장당 울산항만공사에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1그루, SK에서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 1그루씩 기부한다.

현재까지 약 3500명이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울산항만공사는 누적 참여인원 5000명을 달성해 연말까지 산불 피해지역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을 가꾸고 복원하는 일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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