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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국회의장, 미국의 제재 및 무역전쟁 추구 비난

등록 2019.10.22 2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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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22일 회담을 갖고 미국이 추구하는 제재 정책 및 무역전쟁을 비난했다.

비아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과 박태성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여러 나라들에 제재를 가하고무역전쟁을 벌이는 일들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단지 긴장만을 높일 뿐인 확장을 시도하기보다는 평화와 우호의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살기에 훨씬 좋기 때문에 현 정책이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성 의장은 북한은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실실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 당국은 북한의 호의적인 제스처들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북한을 겨냥한 많은 공격 무기들을 도입하고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북한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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