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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러, 쿠르드 철수끝나면 터키-시리아 접경지역 공동순찰(종합)

등록 2019.10.23 0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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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무장세력, 150시간 내 국경 30㎞ 밖 철수해야"

【악칼레(터키)=AP/뉴시스】터키군 차량 1대가 22일 터키 남동부 악칼레에서 터키-시리아 국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시리아 내 쿠르드 무장세력이 터키가 요구한 시리아 북부 지역으로부터 철수를 완료했다고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22일(미 동부 시간) 밝혔다. 그러나 시리아 내 쿠르드 무장세력 지도자 레두르 칼릴은 철수 완료에도 불구하고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3

【악칼레(터키)=AP/뉴시스】터키군 차량 1대가 22일 터키 남동부 악칼레에서 터키-시리아 국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시리아 내 쿠르드 무장세력이 터키가 요구한 시리아 북부 지역으로부터 철수를 완료했다고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22일(미 동부 시간) 밝혔다. 그러나 시리아 내 쿠르드 무장세력 지도자 레두르 칼릴은 철수 완료에도 불구하고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3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쿠르드족 무장세력이 터키-시리아 국경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한 후 양국이 공동순찰을 시작한다는 데 합의했다.

러시아와 터키는 이달 초 시리아에 대한 공격 대상으로 삼은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해서는 터키가 통제권을 갖고 나머지 국경 지역에 대해서는 양국이 공동 순찰을 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쿠르드 무장세력들에게 23일 정오(현지시간)부터 150시간 내에 440㎞에 이르는 터키-시리아 국경으로부터 30㎞ 떨어진 밖으로 완전 철수할 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30일 0시)가 그 시한이 된다.

이에 앞서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무장세력이 22일 오후 10시까지인 5일 간의 휴전 종료를 몇시간 앞두고 터키가 요구한 대로 철수를 종료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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