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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관련, 농업 중점 검토"

등록 2019.10.23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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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포기에 가장 중요한 분야는 농업"

"美와 다른 의견 나오면 상응 조치 감내"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권선동 의원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2019.10.2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권선동 의원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2019.10.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와 관련해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지위 포기 여부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한 분야가 농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위를 포기하면 농업이 받는 영향이 클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 대비하고 있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따른 답변이다.

홍 부총리는 "조만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관계 부처 장관들과 (지위 포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여러 차례 검토해 왔는데 (지위 포기 여부를) 미리 밝히기는 어렵고 대경장에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결정될지는 (대경장에서) 논의해봐야겠지만 미국과 다른 의견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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