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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리커창 "미국과 협력 통해 상호이익 획득 가능"

등록 2019.10.24 0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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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일행이 14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했다. <사진출처: 중국 정푸왕(政府網)> 2019.10.15

【서울=뉴시스】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일행이 14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했다. <사진출처: 중국 정푸왕(政府網)> 2019.10.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경기둔화 등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양국 협력하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와 중국국제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방중한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미국이 협력을 통해 서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평등과 상호존중에 기초해 기회를 잡아서 상호 이익에 초점을 맞출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폴슨 전 재무장관은 리커창 총리와 면담 후에 기자단에 이같이 전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미 쌍방이 정상 간 합의를 착실히 실행할 필요가 있다. 대화하고 협력, 안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 양국 관계가 전진하도록 촉진하고 협력에 의해 호혜 상생의 실현을 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리 총리는 "당면 국제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속에서 중국은 흔들림 없이 개방을 확대하고 평화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 나가겠다.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 협력을 증진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이에 폴슨 전 재무장관은 "올해는 미중수교 4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쌍방이 더불어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의 발전에 노력하고 양국 국민에 혜택을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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