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 25일 10개 단체 발표

문체부+예경,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최

【서울=뉴시스】문화예술과 기업의 만남의 장.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문화예술과 기업의 만남의 장이 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오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예경은 지난 여름, 기업협력사업 공모전을 통해 예술기업과 단체의 고유 콘텐츠 또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회공헌, 문화마케팅 및 공공구매 협력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받았다. 약 70여 개의 예술기업이 신청했고 이중 약 50개의 단체가 그룹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제안서 작성 및 피칭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사회공헌 및 문화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하여 강의, 그룹컨설팅 및 네트워킹을 지난 7월말부터 8주간 진행했다.

25일 열리는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은 그동안의 컨설팅 결과를 직접 기업에 선보이는 자리다.

 기업협력사업 그룹컨설팅에 참여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이날 현장 발표를 진행한다. 단체는 고집센아이컴퍼니, 디자인60,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엔비알이, 제이케이아트컴퍼니, ㈜영화제작소 눈, ㈜웍스994, ㈜케이앤아츠, 함께누리 사회적협동조합, 효정(한빛예술단)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상금 700만원), 우수상(상금 100만원), 기업패널상(상금400만원)을 받게 된다.

심사는 내용의 적정성, 기업의 역량, 사업실현 가능성, 제안서 전달력을 기준으로 보게 되며, SK브로드밴드 김도영 팀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최현성 차장,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 한국공항공사 이성민 차장, SC제일은행 김미란 부장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www.gokam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