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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北김계관 담화에 "정상간 신뢰표명 긍정 평가"

등록 2019.10.24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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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모멘텀 실질적 진전 기대…美와 긴밀히 공조"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10.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발표한 담화에 대해 "(북미)정상 간의 신뢰 표명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김계관 고문이 북미대화 의지를 강조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이러한 대화 모멘텀이 유지돼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늘 해왔듯이 우리는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북미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확인 드릴 상황은 아니다"며 "앞으로 북한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지켜봐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김계관 외무성 고문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어떻게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지 보겠다며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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