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옷 입고 200경기' 손흥민, 리버풀전 평점 7…팀내 3위

【서울=뉴시스】손흥민이 2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200번째 경기였다. (사진 = 토트넘 SNS 캡처) 2019.10.28.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27·토트넘)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 골대를 두 차례 때렸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해리 케인의 골이 손흥민의 슈팅에서 시작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경기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후반에 조던 헨더슨과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했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이는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다. 가자니가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가자니가는 리버풀의 파상공세에도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의 주인공 케인은 7.1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동점골의 주인공 헨더슨이 8.0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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