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은 방탄소년단의 날, 206만명 모은 '러브유어셀프' 마침표(종합)

등록 2019.10.29 11:19: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년2개월 동안 세계 62회 공연

전세계 누적 관객 206만명 달성 예상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를 비롯한 팬들이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19.10.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를 비롯한 팬들이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19.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1년2개월 동안 펼쳐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의 마지막 공연을 연다. 26,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어온 공연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내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축제였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 MD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위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방탄소년단 월드'나 다름없었다.

공연장 바깥에서 만나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마다 얼굴에 설렘과 미소가 가득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지만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풍경답게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일본, 중국은 물론 중동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날아왔다. 글로벌 페스티벌인 셈이다.

빅히트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출발했다. 이후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돌며 각종 기록을 쓰고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서울,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과 아시아 등 4개 지역 20개 도시에서 42회 공연하며 104만명을 끌어모았다.

지난 5월부터는 '러브유어셀프'의 연장선상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왔다. 일종의 스타디움 편이다. 북남아메리카, 유럽,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번 서울까지 10개 도시에서 20회 공연하며 102만2000명을 끌어 모으는 셈이다. 서울 공연은 회당 약 4만4000명씩 총 13만2000명이 운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돌며 세계 62회 공연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 대장정으로 206만2000명을 불러모으는 기록을 쓰게 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