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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준공물량, 수도권·지방 감소 속 나홀로 증가…24.2%↑

등록 2019.10.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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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허가 14%·분양 20%…착공 22%↓

전국, 인허가 3.3% 증가-착공 24% 감소

분양 10%↑…수도권·조합원 물량 큰 폭 증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지난달 전국 준공 물량이 20%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이 나홀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준공 물량도 30%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서울은 24% 증가했다. 또한 서울 인·허가와 분양 물량은 늘어난 반면 착공 실적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1271호로 전년 동월(3만268호) 대비 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만97098호로 19.3%, 지방은 1만1563호로 15.9% 각각 증가했다. 서울은 14.7%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146호로 20.5%, 아파트 외 주택이 7125호로 30.4% 늘었다.

착공은 전국이 2만4071호로 전년 동월(3만1754호)보다 24.2% 감소했다. 수도권인 1만1425호로 23.6%, 지방이 1만2646호로 24.8% 각각 줄었다. 서울은 22% 감소했다. 아파트(1만7228호)와 아파트 외 주택(6843호)이 각 25.0%와 22.1% 줄었다.

분양은 전국이 2만1516호로 전년도 같은달(1만9484호)보다 10.4% 늘었다. 수도권(9754호)이 79.4%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지방(1만1762호)은 16.3% 감소했다. 서울은 20.1% 늘어났다.

일반분양(8244호)은 23.7% 줄었고 임대주택(7905호)은 33.9% 늘었다. 조합원분(5367호)은 93.8%로 배 가까이 많아졌다.

준공은 전국이 4만3766호로 전년 동월(5만4420호)보다 1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2만2434호)과 지방(2만1332호)이 각 30.8%와 3.1% 줄었다. 이에 반해 서울은 24.2% 증가했다.

아파트가 3만5406호로 17.4%, 아파트 외 주택이 8360호로 27.8%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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