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퇴근길 마스크 필수"…남부는 내일도 미세먼지

등록 2019.11.01 17:41: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황사, 내륙서 남동진→전라도·경상·제주로

미세먼지, 중부내륙·남서부지역에서 '나쁨'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 15도 내외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중국발 활사와 미세먼지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감싸고 있다. 2019.11.01.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중국발 활사와 미세먼지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감싸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일 황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토요일에도 일부 남부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남동진하는 황사는 2일 전라도·경상남도·제주도에 옅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제주 등 중부내륙 ·남서부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4~15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7~23도(평년 14~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아침 사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