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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입고 뛴' 황의조, 1골 1도움 활약

등록 2019.11.04 0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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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선수단, 한글 이름 새긴 유니폼 착용

【서울=뉴시스】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열리는 낭트와의 2019~2020 리그 12라운드에서 한글 이름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 보르도 홈페이지) 2019.11.02.

【서울=뉴시스】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열리는 낭트와의 2019~2020 리그 12라운드에서 한글 이름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 보르도 홈페이지) 2019.11.02.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쳤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벌어진 낭트와의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은 보르도 구단이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선수들에게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힌 특별한 날이었다. '황의조 데이'였다.

황의조는 구단의 세심한 배려에 보답하듯 1골 1도움으로 보답했다.

전반 37분 카마노의 선제골을 유도한 침투패스와 후반 12분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르도는 2-0으로 승리했다.

보르도는 2연패를 끊고 5승3무4패(승점 18)로 7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글 유니폼이 새겨진 유니폼은 다음 주부터 구단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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