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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커플, 오늘 나란히 컴백···'플라워 샤워 vs 머니'

등록 2019.11.05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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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사진 = 피네이션 제공)

현아, 던 (사진 = 피네이션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현아·던(DAWN) 커플이 5일 나란히 신곡을 발매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현아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한다. 던 또한 같은 시간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니(MONEY)'를 공개한다.

2년 만에 돌아온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베이스 라인이 짙은 레게 풍의 뭄바톤 리듬에 미래적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멜로디는 밝지만 노랫말에는 삶의 화려한 한때를 피고 지는 꽃에 대한 비유를 담았다. 

피네이션은 "현아의 보컬이 더해져 그녀만의 장르인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면서 "현아가 가지고 있는 '섹시함'과 '러블리함', '에너제틱함'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던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머니(MONEY)'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다. 피아노 선율 위로 후렴의 묵직한 신스 베이스와 드럼 비트가 인상적이다.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팽팽한 기운의 랩으로 담아낸다.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진다.

연인인 두 사람은 올해 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나란히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로 나서면서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 받았다. 기존 이던으로 활동하다 피네이션에서 옮기면서 활동명을 던으로 바꿨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았던 현아와 이던은 작년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큐브와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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