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 테임즈, 메이저리그 FA자격 취득…밀워키 옵션 포기
【밀워키=AP/뉴시스】 에릭 테임즈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한국에서 2016시즌을 마친 테임즈와 3+1년 최대 2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지막 1년은 구단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이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테임즈와의 연장 옵션을 포기한다. 현재 팀 입장에서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밀워키에서 3년 동안 72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1112타수 268안타)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장타력을 필요로 하는 팀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에서 뛴 테임즈는 3년 평균 0.349의 고타율에 124홈런 382타점 343득점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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