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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 9~10일 일산서 개최

등록 2019.11.05 1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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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이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은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를 부활시켰고, 더 나아가 세계에 막걸리를 알리는 홍보마당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36개 업체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쌀뿐만 아니라 잣, 알밤, 고구마, 인삼, 호박, 옥수수, 오미자, 곤드레, 메밀, 복숭아, 배, 한라봉, 유자, 황칠, 한산모시, 야관문 등 건강에 좋은 온갖 재료로 만든 색다른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송포호미걸이를 비롯해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통기타, 경기민요, 비보이댄스 등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막걸리를 선발하는 막걸리 품평회,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인 막걸리천하장사대회, 시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특히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막걸리칵테일 체험도 준비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에도 남북 정상회담 만찬주로 유명한 쌀로 빚은 고양의 대표주 배다리막걸리, 경기도 무형문화재 594호로 지정된 지평막걸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받은 한산소곡주, 전라북도문화재인 송명섭 막걸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소주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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