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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나폴리전서 페널티킥 유도…팀은 1-1 무승부

등록 2019.11.06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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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 쿨리발리 태클 유도

【나폴리(이탈리아)=AP/뉴시스】황희찬(왼쪽)과 칼리두 쿨리발리

【나폴리(이탈리아)=AP/뉴시스】황희찬(왼쪽)과 칼리두 쿨리발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 덕에 팀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나폴리(이탈리아)와 원정경기에서 미나미노 다쿠미, 얼링 홀란드와 짝을 이뤄 최전방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전반 10분 팀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페널티지역을 드리블로 과감하게 돌파하던 도중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태클에 걸려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은 것이다.

이를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침착하게 차넣어 적지에서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나폴리가 전반 43분 멕시코 출신의 윙어 이르빙 로사노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나폴리(이탈리아)=AP/뉴시스】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잘츠부르크와 나폴리의 경기 장면. 2019.11.06

【나폴리(이탈리아)=AP/뉴시스】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잘츠부르크와 나폴리의 경기 장면. 2019.11.06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7(1승1무2패)을 기록, 조 3위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승점 8(2승2무),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이날 헹크(벨기에, 1무3패)를 2-1로 물리친 리버풀(잉글랜드, 3승1패)에 밀려 조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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