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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네 모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1차 소견(종합)

등록 2019.11.06 17:43:42수정 2019.11.06 1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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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일 국과수에 부검 의뢰

최종 결론은 3~4주 후 예상돼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6일 서울 성북구 '네 모녀' 집 문 앞에 국화꽃이 놓여있다. 2019.11.06. mina@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6일 서울 성북구 '네 모녀' 집 문 앞에 국화꽃이 놓여있다. 2019.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천민아 기자 = 경찰이 서울 성북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모녀의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사인이 일탄화탄소 중독일 수 있다는 초기 소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5일 숨진 70대 노모와 40대 딸 3명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부검을 진행,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을 것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국과수는 부검을 진행하면서 모녀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앞서 일가족 4명은 지난 2일 오후 2시께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타살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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