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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한국, 호주 상대로 첫 승…양현종 6이닝 무실점

등록 2019.11.06 2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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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이용찬·원종현 무실점 계투

김현수·이정후·허경민 멀티히트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첫 경기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회 2연패와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약체 호주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야 도쿄올림픽 진출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1회초 대한민국 선발 양현종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1회초 대한민국 선발 양현종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19.11.06. [email protected]


한국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시속 148㎞의 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버무려 호주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투구수도 67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으로 나선 이영하와 이용찬, 원종현은 무실점 계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정후는 2루타 2개를 날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허경민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오는 7일 저녁 7시 캐나다와 일전을 치른다. 캐나다는 앞선 경기에서 쿠바를 3-0으로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 타자들은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투수진도 한국보다 몇 수 아래였다.

호주 선발 팀 애서튼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6회말 1사 1루에서 대한민국 김현수가 안타를 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6회말 1사 1루에서 대한민국 김현수가 안타를 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06. [email protected]


한국은 2회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양의지의 3루수 앞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김현수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계속된 공격에서 민병헌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좌중월 펜스 최상단을 맞히는 2루타였다.

한국은 3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보탰다. 호주의 중계 플레이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은 것이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3회말 무사 1루에서 대한민국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3회말 무사 1루에서 대한민국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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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6회 김재환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허경민이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8회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영하는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모두 내야땅볼로 돌려세웠다.

8회 등판한 이용찬은 1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고, 원종현은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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