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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08위안...0.1%↑ 3개월래 최고

등록 2019.11.07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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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08위안...0.1%↑ 3개월래 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전날 3개월 만에 1달러=6위안대에 진입한 위안화 환율의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7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008위안으로 다시 절상해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80위안 대비 0.0072위안, 0.10% 오른 것으로 6위안대에 바싹 다가섰다. 8월7일 이래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외환시장에서 지난 8월 1달러=7위안대를 돌파한 위안화 환율은 전날 1달러=6.99위안대까지 치솟아 6위안대에 복귀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위안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확산함에 따라 역포치(逆破七)가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는 1달러=7.0060위안으로 거래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267위안으로 전일(6.4222위안)보다 0.0045위안, 0.07% 내렸다.

전날 기준치는 8월2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494위안, 1홍콩달러=0.89471위안, 1영국 파운드=9.0005위안, 1스위스 프랑=7.0535위안, 1호주달러=4.8166위안, 1싱가포르 달러=5.1474위안, 1위안=165.60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지난 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978위안, 100엔=6.422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았다.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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