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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주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4개국 전문가 모여

등록 2019.11.07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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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분야 선도하는 한국·미국·홍콩·싱가포르 연구책임자 초청

세계교통 체계 및 자동차의 혁신적 변화 위한 기술 및 아이디어 공유

2019 국제 미래 자동차기술 심포지엄 포스터

2019 국제 미래 자동차기술 심포지엄 포스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로 대표되는 미래 교통 시스템의 새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AIST는 선진 미래자동차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Shaping Future Mobility: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과 기계공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미국·홍콩·싱가포르 4개국의 초청 연사와 관련 분야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는 후이 펑(Huei Peng)  미국 미시간대 앤아버 중앙캠퍼스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날 후이 펑 교수는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동향 및 발전 전망'을 주제로 미래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려는 연구 동향 및 한계를 분석하고 해당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미래자동차 기술 세션, 자율주행 자동차 1~2 세션으로 나눠 세션별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미래자동차 기술을 다루는 세션에서는 에드워드 청(Edward Chung) 홍콩 이공대 교수가 '연결 사회에서의 교통 관리'를 주제로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효율 혁신방안을 소개한다.

또 장기태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는 `제주, 친환경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의 산실'을 주제로 새로운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세션에서는 모한 트리베디(Mohan Trivedi)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교수와 금동석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마르셀로 앙(Marcelo Ang)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윤국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과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자동차를 위한 비전을 구상하는 기회이자 새로운 기술을 공유해 도전하고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ˮ이라고 기대를 나타냈고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은 "미래자동차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들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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