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200' 또 새 역사···1년 유지 첫 K팝 가수
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순위권에서 1년을 유지한 첫 K팝 앨범을 보유한 한국 가수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9일 자 '빌보드 200'에서 165위로 재진입하면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중간에 차트 밖으로 벗어나기도 했지만 총 52주를 '빌보드 200'에서 보낸 것이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지난해 11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한국 가수 최초 골드 앨범(판매량 50만장) 인증을 받았다. 미국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번 주까지 미국에서 110만장을 팔아 치워 플래티넘(100만장 이상)에 등극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각종 기록을 써왔다. 지난 4월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를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면서 11개월 안에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연속해서 올려놓은 그룹으로 등극했다.
이번 주 9일 자 차트에는 '빌보드 200'에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149위에 올리며 총 2개의 앨범을 이 차트에 동시 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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