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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소식]군, 지역민의 삶이 담긴 방언사전 발간 등

등록 2019.11.07 1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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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역 특유의 언어를 집대성해 발간한 창녕 방언사전. (사진=창녕군 제공) 2019.11.07.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역 특유의 언어를 집대성해 발간한 창녕 방언사전. (사진=창녕군 제공) 2019.11.07.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민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지역 특유의 언어를 집대성한 ‘창녕 방언사전’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방언사전은 급속하게 사라져 가는 지역만의 언어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문인협회와 성기각 작가 등 많은 사람이 뜻을 모아 2015년부터 집필했다.
 
 총 1008쪽 분량으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같은 표준어 사전에 등재된 말을 제외하고 표준어와 차이가 나는 1만3000개의 단어를 수록했으며, 단어를 찾기 쉽도록 표준어 색인을 제공하고 단어별 일상 속에서 쓰이는 다양한 예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창녕의 역사와 문화, 지역민의 삶이 녹아있는 방언사전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인협회는 이 방언사전을 전국의 도서관과 지역의 학교, 관공서 등에 배부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고유의 언어문화를 보존하는데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경남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대상’
 
 창녕군은 7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 분야 우수시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도 18개 시군의 농업기술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처리와 농촌자원사업 결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지도사업을 돌아보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시·군에서 1년간 농촌자원사업 4개 분야 8개 평가항목에 따른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실적, 일자리 창출실적, 사업장 소득실적, 도-시군 소통 협업 실적과 농촌자원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자원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평가 선정했다.
 
 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농작업 환경개선과 안전재해 예방, 농촌 어르신활력화, 농촌 여성 기술창출 교육, 전통음식 전수 교육 등 활발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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