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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추락 사고' 기상 악화로 수중수색 일시 중단

등록 2019.11.07 1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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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독도 헬기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의 수색상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0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독도 헬기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의 수색상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독도 헬기추락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일부가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7일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원격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사고 해역 수중 수색이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됐다. 오전에 독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연안 잠수도 잠시 미뤄진 상태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사고 해역에도 파도가 2.5m로 높게 일고 있다.

해경 등은 당초 수중 수색에 투입한 청해진함, 광양함, 잠수지원함을 활용해 해상 수색을 한다. 항공 수색과 독도 해안가 도보 수색 등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독도 해상은 내일(8일) 아침부터 점차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수색 인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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