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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대학생위원회 "예비군 훈련비, 7만원대로 인상해야"

등록 2019.11.07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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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3만2000원, 2박3일 보상으로 터무니없어"

"최저임금 40% 병장월급 기준 고려해 책정해야"

【남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2019년 첫 예비군 훈련. 2019.03.04. bjko@newsis.com

【남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2019년 첫 예비군 훈련.  2019.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가 3만2000원인 예비군 훈련비를 7만원대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초를 쪼개 생활하는 청년들에게 2박3일 입영 훈련 보상비로 3만2000원은 비현실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위원회는 "2018년 한 취업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66.8.%가 취업준비 비용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며 "청년자영업자의 경우 며칠간 사업을 아예 접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정부에서 7000원이었던 동원훈련 보상비가 문재인 정부 들어 대폭 인상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3일 생업 중단에 대한 보상으로 터무니없는 수준"이라며 "최저임금 기준으로 올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재 최저임금의 40%인 병장 월급 기준을 고려해 7만2500원으로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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