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보,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2종 출시

등록 2019.11.07 16:02: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를 말한다.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매출채권보험은 '온라인 심플보험'과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으로, 고객이 서류를 준비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보험가입요건을 낮췄다.

온라인 심플보험은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신용도가 취약한 일부 거래처들도 가입할 수 있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1억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4000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오프라인 보험보다 낮은 1.1~1.5% 수준으로 우대적용한다. 보상률은 70%다.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은 가입요건을 더 낮춰 거래처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5000만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보험료율은 1.0~1.5% 수준이며, 보상률은 60%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외상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해 연쇄도산 없는 건전한 중소기업 상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