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케이아이엔엑스, 3분기 영업익 호실적 기록"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매출167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의 호실적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비엠, 텐센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국내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자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성장세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에도 추가적인 해외 고객사 유치를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케이아이엔엑스는 2016년 ADC(Amazon Direct Connect)의 한국 공식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ADC는 Amazon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용자들에게 전용 데이터센터(IDC) 서비스와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해 공용 회선 대비 품질, 신뢰성, 보안, 비용 절감 보장한다.

이 밖에도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전용회선(Azure Express Route), 2018년 아이비엠의 다이렉트링크, 올해 텐센트등 해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용회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전세계적인 인터넷 트래픽 증가세 지속. 5G 서비스 보급으로 전송 속도가 향상되면서 모바일 중심의 트래픽 급증세는 강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영상 중심의 해외 콘텐츠 국내 수요 증가와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로 네트워크 트래픽 및 연결에 대한 수요 급증해 케이아이엔엑스의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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