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젊은직원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개최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SC제일은행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혁신그룹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사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싱크탱크 모임인 미래혁신그룹 주도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은행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모두 42명의 직원들이 5개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쳤다. 1등은 SC그룹의 글로벌 프라이빗뱅킹(PB) 고객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글로벌 자산관리 프로젝트팀에게 돌아갔다.

1~3등팀까지 각 300~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팀은 연내 홍콩 SC은행을 방문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무적 지원을 받는다. SC벤처스 주관의 사내 벤처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 받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당행의 핵심 가치인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는 뜻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지원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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