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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선, 냉정하게 임해야…野 보수통합? 자가당착 빠져"

등록 2019.11.08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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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한국 현대사 명운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9.11.05.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9.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내년 4·15 총선과 관련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더 예민하고 긴장도 할 텐데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잘 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3월 말부터 선거(준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결국 5달밖에 남지 않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그동안 여러분이 잘 아시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실제로 이번 선거가 어떻게 보면 우리 한국 현대사에서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선거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최선을 다하지만 상대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당에서도 여러 가지 현상이 생긴다. 특히 보수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논리를 보면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며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범보수권을 향해 공식 제안한 '보수대통합'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지켜보며 우리 나름대로 책임있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5개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 서로 간 소통을 잘하면서 준비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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