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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프레지던츠컵 단장 겸 선수 출전…임성재도 포함

등록 2019.11.08 1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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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인터내셔널 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선정…최경주는 부단장

【인자이=AP/뉴시스】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즈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 PGA 투어 개인 통산 82승째를 올려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19.10.28.

【인자이=AP/뉴시스】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즈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 PGA 투어 개인 통산 82승째를 올려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19.10.28.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단장 추천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단장 추천 선수 4명을 발표했다.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게리 우들랜드에 이어 맨 마지막 순서로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두 팀은 선수 12명씩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명은 최근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 상위 선수로 자동 선발되고 남은 4명씩은 양 팀 단장이 추천한다.

미국 팀의 단장은 바로 우즈다.

우즈는 포인트 상위에 들지 못했지만 '단장 직권'으로 스스로를 추천했다.

단장이 필드로 나서는 것은 1994년 헤일 어윈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우즈를 포함한 4명과 이미 자력으로 진출권을 따낸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웨브 심프슨, 맷 쿠처, 브라이슨 디섐보 등 12명이 대회에 나선다.
【인자이(일본)=AP/뉴시스】임성재가 2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CC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2타로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9.10.27.

【인자이(일본)=AP/뉴시스】임성재가 2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CC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2타로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9.10.27.

한편 미국에 대적하는 인터내셔널 팀에는 2018~2019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한국의 임성재가 단장 추천 선수로 포함됐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단장을 맡았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마크 리슈먼(호주), 리하오퉁(중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 유명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에는 '탱크' 최경주(49)를 비롯해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 등이 포함됐다.

프레지던츠컵은 12월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0승 1무 1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3년 무승부 이후 미국이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대회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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