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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 마을 ‘한 발짝’…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

등록 2019.11.08 15: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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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식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식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오라동 공설마을 복지회관이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8일 오후 오라동 공설마을 복지회관에서 ‘오라 공설 책마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이승아 제주도의원,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 강태정 오라공설마을회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라 공설 책마을은 마을복지회관 2, 3층을 리모델링해 독서 토론방과 회의실, 무선 인터넷 공간 및 어린이 북코너 등을 갖췄다. 또 비치된 도서 5000여권은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대출도 가능하다.

책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9 책마을 조성·지원’ 전국공모사업으로 올해 6월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선정, 추진됐다.

오라 공설동은 제주시 중심에 있으며, 주변에 제주시체육센터와 시외버스터미널 교통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독서 저변 확대 활동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책마을로 선정됐다.

한편 오라 공설 책마을은 앞으로 한라·우당 도서관과 참꽃 작은 도서관, 관내 새마을문고 등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독서문화를 확대하고 주민 소동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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