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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세계 섬 대표들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협력" 다짐

등록 2019.11.08 1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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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돈 도관광국장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 소개

【제주=뉴시스】 5일과 6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제23회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에서 제주도 등 각국의 섬 대표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5일과 6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제23회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에서 제주도 등 각국의 섬 대표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오키나와·중국 하이난·인도네시아 발리·태국 푸켓·남부주 스리랑카가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과 6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제23회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에서 제주도 등 각국의 섬 대표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섬 대표들은 ‘ITOP포럼 회원지역은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관광객과 관광 이해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을 돕는다’, 'ITOP포럼 회원지역은 관광을 통해 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회원지역간 네트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한다' 등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오키나와현이 주관한 이번 ITOP포럼은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한 기여’를 주제로  대한민국 제주,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등 6개국 해외 섬지방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한 강영돈 도 관광국장은 SDGs의 12번째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의 관점에서 제주미래비전의 대전제인 ‘청정’과 ‘공존’에 기초한 6대 목표와 함께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소개했다.

 또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 체감도 증진,  빅데이터 분석 등의 사례를 각국 섬 대표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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