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臺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0.23% 속락 마감

등록 2019.11.08 15:28: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臺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0.23% 속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그간 상승에 따른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02 포인트, 0.23% 떨어진 1만1579.54로 폐장했다.

1만1620.89로 시작한 지수는 1만1561.31~1만1642.41 간을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769.79로 26.41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18%, 석유화학주 0.42%, 방직주 0.26%, 전자기기주 0.29%, 제지주 0.43%, 건설주 0.37%, 금융주 0.01%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0%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04개는 내리고 400개가 올랐으며 139개는 보합이었다.

중국 상무부가 전날 미중이 단계적으로 추가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도 매도를 불렀다.

시가 총액 최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렌파과기가 하락했다.

화학제품주 대만 플라스틱과 식품주 퉁이기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커(悠克), 신스지(新世紀), 쉰신(訊芯)-KY, 쉰롄(訊連), 신창(信昌) 화학은 크게 밀렸다.

반면 7~9월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전자기기 위탁제조 허숴(和碩)는 10% 치솟았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통신주 중화전신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스신(世芯)-KY, 젠딩(健鼎), 이화(怡華), 화상(華上)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343억3100만 대만달러(약 5조1170억원)를 기록했다. 신광(新光) 금융, 허숴, 왕훙전자, 훙하이 정밀, 위안다 후선(滬深) 300정(正)2가 활발히 거래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