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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돌봄 강화…찾아가는 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9.11.08 1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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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활기찬 뇌건강 프로그램’ 운영 교본.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활기찬 뇌건강 프로그램’ 운영 교본.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치매 어르신 ‘돌봄’을 강화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이동 불편을 덜어주고, 낯선 환경의 최소화와 함께 환자의 불안감 등을 줄여 주기 위해 ‘방문 돌봄’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는 ‘활기찬 뇌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7개 치매가정을 선정해 주 1회에 걸쳐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는 등 방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활기찬 뇌건강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관리대상자 중 독거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간호사·작업치료사 등 2인 1조로 편성된 의료진이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간다.

달력 만들기, 스트링아트, 패브릭거울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매어르신의 소근육 발달, 지구력, 집중력 향상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방문할 때마다  인지재활 워크북 훈련을 병행,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은 치매안심센터(031-310-5945)에 연락한 뒤 적법 절차 등을 거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환자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인 환자 건강 관리와 함께 일상생활의 안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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