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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체육행사…교통혼잡 예상

등록 2019.11.08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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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초동 일대 대규모 집회 예상

"교통혼잡…대중교통·우회도로 이용"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김명환(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서관 앞에서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0.31.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김명환(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서관 앞에서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 구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민주노총을 비롯한 10여개 단체가 주말 집회를 예고하면서 주말 서울 여의도·서초동 등 도심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9일 낮 12시~오후 7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 의사당대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차로가 이날 오후 9시부터 통제된다.

또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가 서울역과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하고 오후 3시를 전후해 세종대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할 예정이다.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서초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마라톤 등 체육행사도 많아 이에 따른 교통통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30분부터 머니투데이·현대자동차가 공동주최하는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대회가 여의대로·여의서로· 서강대교·서강로·여의하부도로에서 진행된다.

또 10일 오전 8시30분부터는 서울시 자전거정책과·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9 라이딩서울 퍼레이드 행사가 세종대로·종로·천호대로·능동로·광나루로·올림픽대교·올림픽로에서 열린다.

같은 시간 중소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2019 중소기업인 기살리기마라톤(제3회) 대회가 세종대로·청계천로·한강공원길에서 진행됨에 따라 해당 구간이 일부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국회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한다면 해당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에서 버스노선을 문의할 수 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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